보령소방서,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 활동으로 심정지 골든타임 대응 강화
보령소방서,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 활동으로 심정지 골든타임 대응 강화
  • 방덕규 발행인
  • 승인 2025.11.18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지역 내 신속한 응급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 앱을 활용한 대응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는 충남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기반 응급대응 시스템으로, 심정지 신고가 접수되면 반경 300m 이내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최초 4분 이내의 응급처치가 핵심인 만큼, 이 시스템을 통해 전문 인력이 보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 참여 대상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식으로 이수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되며, 강제성이 없는 자율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생명지킴이 활동은 보령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