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 이문구의 생애와 작품세계 재조명-
보령문화원(원장 신재완)은 오는 11월 11일(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보령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 만세보령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보령이 낳은 대문호 명천 이문구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되돌아보며, 그의 문학적 업적을 지역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재완 보령문화원장은 “차츰 잊혀져 가는 명천 이문구 선생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보령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자 한다”며 “지역 문학인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개회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보령시장과 보령시의회 의장의 축사 ▲기념촬영 후 본격적인 학술행사로 이어진다.
학술행사에서는 ▲‘문화콘텐츠 시대의 이문구 문학’(최시한 부천 스토리텔링아카데미 원장) ▲‘이문구 「관촌수필」의 배경연구’(황의호 전 보령문화원장) ▲‘이문구 유물·유적 활용방안’(황선만 소설가)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구자황 숙명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김종광 소설가, 이제종 미옥서원 대표, 김유제 한국문인협회 보령지부장, 정태경 보령예지회 회장 등이 참여해 이문구 문학의 현대적 가치와 지역문화 콘텐츠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보령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보령을 대표하는 문학자 이문구의 삶과 작품을 지역 문화유산으로 계승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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