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스님’, 대통령표창 받아
‘정운스님’, 대통령표창 받아
  • 보령뉴스
  • 승인 2012.05.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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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설립, 청소년문화의 집 운영으로 청소년 건전성장 기여

청소년의 건전 육성과 선도.보호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사)보령시불교청소년연합회 회장 정운스님(58세, 세원사)이 2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통령표창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활동, 복지증진 및 건전한 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의 자아발전의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정운스님은 1995년 보령시 최초로 청소년 단체인 보령시청소년자원봉사센터를 설치.운영하였으며, 1998년에는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을 설립하고, 2005년부터는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을 수탁.운영하면서 청소년의 활동.복지.보호 전 영역에 걸쳐 건전한 성장에 기여해 이날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이다.

스님은 청소년 봉사활동 정착 및 올바른 인성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1995년에 청소년 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해 이웃사랑, 문화재 지킴이, 도.농간 교류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매년 우수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발굴, 지원해 청소년기에 갖추어야할 인성 함양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했다.

또 청소년유해환경감시와 선도활동을 위해 1997년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설립하고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와 매년 150 ~ 200회 감시활동을 실시해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고 비행 청소년 선도.보호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을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2005년부터는 청소년문화의집을 수탁.운영하면서 ‘올바른 자녀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가족 영화 치료 프로그램’ 등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정운스님은 “16여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했던 것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며, “ 앞으로도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는 청소년 시기에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운스님은 1996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로부터 청소년 지도자 표창을 받았으며, 2001년에는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2005년에는 국무총리표창과 만세보령대상(사회복지부문), 2006년에는 한국청소년상담원으로부터 부모교육 우수 전문지도자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