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수재난 대응 능력 강화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1일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소재 ㈜탑선태양광 등 4개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설에서 현장 지도방문과 긴급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도방문은 배터리 관련 화재 취약 요인과 자체 소방시설 관리실태를 확인하며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대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어 소방서장과 예방‧대응총괄‧현장지휘팀, 명천119안전센터 대원들이 함께 참여해 이동식 수조를 동원한 긴급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ESS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한층 더 기울였다.
훈련은 ▲소방차량 최단 출동로 및 부서 위치 확인 ▲배터리 저장실 위치 확인 및 진입로 확보 ▲배터리 모듈 분리·반출 방법 교육 ▲냉각용 수조 설치 위치 선정 등 ESS 화재 대응의 핵심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수행하며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서장님의 강평과 함께 개선방안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결과는 보령소방서 전 센터와 공유해 전 대원의 역량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ESS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현장 적응훈련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특수재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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