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등학교(교장 김종대)는 1일 오전10시부터 5-6학년을 대상으로 명지관에서 과학창의 앰배서더 초청 강연을 열었다.
명천초등학교는 2012 과학실험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과학실험교육 모델학교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실험탐구 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과학실험선도학교를 대상으로, 한국 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으로‘생명공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사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소 권두한 박사가 초빙됐으며‘바이오테크놀로지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시작됐다. 생명과학의 신비, 바이러스의 종류와 활용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영화, 광고, 만화 등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놨다. 특히 과학기술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선과 악의 양면을 지녔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학자의 윤리의식을 강조했다.
박윤영(5학년) 학생은“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공룡을 복제하는 장면을 봤을 때는 정말 신기했고 조금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과학을 좋은 곳에 잘 활용해야 될 것 같다”고 강연소감을 밝혔다.
오늘 강연을 통해 명천초 학생들은 과학기술의 발달이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현직 연구원을 직접 만남으로써 진로 인식의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