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9월 30일(화), 대전아쿠아리움에서 「2025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문화여가활동 ‘푸른빛 동행 – 아쿠아리움 나들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장애인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촉진하고 충남 5개 시·군 여성장애인 간 만남을 통한 지지체계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충남 서부권역 여성장애인 46명과 지원인력 11명 등 총 57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충남농아인협회 홍성군지회, 태현보호작업장, 신체장애인복지회 보령시지부 등이다.

참여자들은 점심식사 후 아쿠아리움과 동물원 관람을 함께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오랜만에 외부 문화여가활동에 참여한 여성장애인들은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지체장애, 70세) 씨는 “집에만 있다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바깥나들이를 하니 마음이 환해지고 젊어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하며“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여성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은 사회참여 확대와 자존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