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교육감이 함께하는 독서콘서트
작가와 교육감이 함께하는 독서콘서트
  • 보령뉴스
  • 승인 2012.04.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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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천초 '책의 매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독서교육 열어...

보령 명천초등학교(교장 김종대)는 지난 23일 세계책의 날을 맞이하여 오후4시부터 명지관에서 3,4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콘서트’를 열었다.

‘책의 매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독서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 ‘가자! 동화속으로~’라는 제목으로 ‘책 읽는 도깨비’를 입체동화공연으로 꾸몄다.

‘도깨비 나라’를 시작으로 ‘구두쇠 영감’, ‘찾아온 손님’ 등 총 7막으로 나누어 동화구연과 춤, 노래, 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특히 마술공연과 비보이들의 신나는 댄스 공연은 어린이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는 ‘책의 매력을 찾아~’로 충청남도교육감(김종성)과 이상배 작가가 참여해 어린이들과 ‘책 읽는 도깨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질의 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3부 이상배 작가의 사인회로 마무리 됐다.

김종성 교육감은 “어린이들과 같은 동화를 읽고 나눈 대화는 참으로 즐겁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마음껏 상상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명천초등학교는 올 해 ‘책읽는 학교’를 중점사업으로 삼아 365일 열린 도서관 운영, 독서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등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공연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독서 경험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