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신품종 ‘젤리킹’ 양봉농가 시범 공급
꿀벌 신품종 ‘젤리킹’ 양봉농가 시범 공급
  • 최정직 기자
  • 승인 2025.08.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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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농기원, 로열젤리 다수확 품종 보급으로 소득 안정 기대 -
-총 65봉군, 시군 농업기술센터 통해 20여 농가에 보급-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9일 고품질 로열젤리 다수확 신품종 꿀벌 ‘젤리킹’을 시군 양봉농가에 시범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도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추진하는 ‘꿀벌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농가 활용 촉진을 목표로 한다.

젤리킹은 2018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순수 혈통 여왕벌을 활용해 격리된 도서지역에서 교배·증식한 우수품종이다.

수밀력은 기존 꿀벌과 유사하지만 로열젤리의 핵심 성분인 10-HDA(10- hydroxy-2-decenoic acid) 함량과 생산량이 높아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범 공급 물량은 총 65봉군으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20여 농가에 보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품종 특성에 대한 교육 및 정착 상황과 성과 확산을 위한 모니터링 계획도 안내했다.

남명현 산업곤충연구소장은 “이번 시범 공급은 물량은 적지만, 국가 보급체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며 “단계적 확산을 통해 양봉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