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대천해수욕장 ‘호텔 파레브’에 무인 CPR 체험장 운영
보령소방서, 대천해수욕장 ‘호텔 파레브’에 무인 CPR 체험장 운영
  • 방덕규 발행인
  • 승인 2025.07.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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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대천해수욕장 파레브 호텔에 무인 CPR체험장 운영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호텔 파레브(보령시 해수욕장8길 70) 1층에 키오스크형 심폐소생술(CPR) 교육 장비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보령머드축제 기간을 포함한 여름철 성수기 동안 무인으로 상시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CPR 체험이 가능하다.

 

설치된 키오스크는 ▲심폐소생술 이론 교육 및 평가 ▲가슴압박 실습 ▲게임 모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정확한 압박 속도와 깊이 등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전문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도 쉽게 체험할 수 있으며, 실제 심정지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여름철 해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 스스로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생활 속에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무인 체험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지역 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 한국중부발전(주)를 통해 기탁받은 장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