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충남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 일대에서 지난 21일부터 오늘(23일)까지 3일간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보령소방서 직원 32명과 보령의용소방대원 29명이 참여해,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과 농경지, 도로 등을 중심으로 각종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활동은 ▲주택 내 침수 물품 및 잔해물 정리 ▲배수로 및 도로의 흙더미·이물질 제거 ▲침수 농경지의 정비 및 청소 등으로,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대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며 수작업으로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보령의용소방대는 예산군과 아산시 피해지역 두 곳에 인력을 분산 투입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모범을 보이며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들을 돕고자 소방가족 모두가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복구 활동이 시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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