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초등학교(교장 박은숙)는 7월 21일 운동장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유ㆍ초 이음 찾아오는 물놀이 체험’과 ‘체육교육과정과 연계한 물놀이 체험’을 운영했다.
오전에는 유치원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ㆍ초 이음 찾아오는 물놀이 체험’이 펼쳐졌다. 대형 슬라이드 풀장과 넓은 물놀이 공간이 마련된 운동장은 워터파크 못지않은 규모로 꾸며졌으며, 학생들은 준비운동과 사전 안전교육을 마친 뒤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아이들은 슬라이드를 타며 환호성을 지르고, 친구들과 물을 튀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물에 발을 담그던 유아들도 시간이 흐르자 스스로 물속에 뛰어들며 물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갔다. 놀이를 통해 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고, 또래와 어울리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2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체육교육과정과 연계한 물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이 활동은 학생들이 물놀이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수상 안전 수칙과 생존수영, 위기 대응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됐다.
학생들은 준비운동과 기본 안전교육을 통해 물놀이 중 지켜야 할 안전 수칙과 위기 상황 대처법을 익힌 뒤, 각자가 준비한 다양한 물놀이용품을 사용해 친구들과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응급 상황에 대비한 지원체계도 마련되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방법을 익히며, 즐거움 속에서 체육교육과정과 연계된 실제적 배움을 경험했다.
앞으로도 청라초는 유·초 연계 교육과 학생 중심의 체험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