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21일, 화재 발생 직후 침착한 대응으로 초기 진화를 이끌어 피해 확산을 막은 민간인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을 받은 김태식 님과 복대헌 님은 보령시청 자원순환과 소속 환경 공무관으로, 지난 7월 9일 오전 8시 30분경 환경미화 업무 수행 중 보령시 동대동의 한 건물 외부에서 발생한 화재를 최초로 발견했다.
두 사람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인근 건물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이들의 침착하고 용기 있는 대응 덕분에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이 빠르게 정리되었으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두 사람을 유공자로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해주신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고, 시민 중심의 자율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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