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 도당위원장 취임식 취소하고 수해 복구에 총력
국민의힘 충남도당, 도당위원장 취임식 취소하고 수해 복구에 총력
  • 방덕규 발행인
  • 승인 2025.07.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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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충남도당, 강승규위원장 수해현장 복구 봉사활동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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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강승규 홍성·예산 국회의원)은 최근 충남 전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심각한 수해 상황을 고려해, 당초 예정돼 있던 신임 도당위원장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이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피해 복구를 최우선에 두겠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당직자, 당원들은 곧바로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돼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7월 20일 18시 기준, 충남 지역은 인명 피해를 포함해 주택·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총 9,314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응급복구율은 40%에 그치고 있다. 다수 지역은 여전히 일상생활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이에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정부에 충남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현재 피해 규모는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능력을 넘어선 수준으로 국가 차원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승규 신임 충남도당위원장은 “도민이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취임식은 의미가 없다”며 “도당위원장으로서의 첫 일정은 봉사 현장이 될 것이다. 당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땀 흘리며 고통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내일(22일)에도 강승규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과 충남 당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2구 지역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앞으로도 피해 지역의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앙당 및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 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2025. 7. 21

국민의힘 충남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