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대응이 큰불 막았다”
“초기 대응이 큰불 막았다”
  • 최정직 기자
  • 승인 2025.07.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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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중요성 재강조
보령소방서, 초기대응으로 큰불 초기진화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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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16일 밤 10시경 보령시 웅천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거주자가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진압,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재는 주방 인근에서 시작됐으며, 거주자가 불꽃과 연기를 목격한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하게 자체 진화에 나섰다.

침착한 초기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큰 피해 없이 진압되었고, 인덕션과 주방 후드 등이 일부 소실되는 경미한 재산 피해만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보령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뜻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대응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각 가정에서는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해 화재에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이번 사례는 평소 강조해 온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사용법 홍보가 실제 화재 상황에서 효과를 발휘한 대표적 사례”라며 “시민 스스로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