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침수우려지역 현장 점검
보령소방서, 침수우려지역 현장 점검
  • 최정직 기자
  • 승인 2025.07.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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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17일, 보령댐 인근 하천과 강 유입 지역 등 침수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6일 보령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한 데 이어, 17일 오전 호우주의보로 완화되었으나 하천 수위가 여전히 높아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고광종 서장은 웅천읍 일대를 중심으로 ▲보령댐 인근 하천 범람 위험지역 ▲강 유입 지역 주변 침수 가능 지점 ▲이재민 발생 우려 지역 등을 직접 점검하며, 위험요소 제거 및 선제적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면밀히 확인했다.

앞서 보령소방서는 16일 오후 3시 30분,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으며,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현장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 착용 철저 및 임무별 역할 분담 등 사전 대응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선제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하천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