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27일,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직무대리 임순옥)은 충청남도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자립장애인 가정을 위한 ‘김치 후원자 모집’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후원 활동은 자립생활을 시작한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자립장애인을 위한 김치 후원은 2025년 6월 27일부터 상시 모집되며, 김치를 비닐이나 김치통에 담아 복지관에 전달하면 된다.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4년 5월, 충청남도와 사회복지법인 보령학사가 체결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대행협약’에 따라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자립참여자 발굴, 개인별 전환계획 수립, 자립체험활동 및 공공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참여자들은 지역사회 안에서 일상생활을 스스로 꾸려나가고 있으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립 이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활지원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며, 특히 먹거리와 같은 기초적인 생활자원의 지원은 자립 정착에 큰 역할을 한다.
복지관은 이번 김치 후원을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자립장애인을 위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후원에 참여한 분들께는 소득공제 혜택(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후원 참여 및 문의는 자립지원단(041-927-5191~4)으로 하면 된다.
임순옥 관장직무대리는 “자립 이후에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다. 자립을 향한 첫 걸음에 지역의 따뜻한 동행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