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지구를 위한 한 시간(Earth Hour)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소등행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로 2007년부터 지구의 날(4.22)에 맞춰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세계적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시는 본행사에 동참하기 위하여 공공기관(시 및 산하기관)의 비상용 조명을 제외한 실내외 조명을 1시간 동안 완전소등하고 일반 가정에서는 실내조명을 10분 이상 자율적으로 소등하기로 하였다.

시 관계자는 “불편하더라도 잠시 조명을 끄고 지구의 미래를 밝혀보는 시간을 갖는 의미있는 행가”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