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래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 위해 주차시간 2시간 이내로 제한

보령시는 전통시장 주변 주차단속 완화의 정부방침에 부응하고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노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료로 운영되는 노상주차장은 보령시가 지난해 8월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조성한 노상주차장으로 주차면은 총 193면이다.
노상주차장이 운영되는 노선은 ▲구 대천역 - 경남사거리 - 파레스여관 420m(32면) ▲구 대천역 - 예나래상호저축은행 - 그랜드여관삼거리 615m(35면) ▲경남사거리 - 명문당사거리 - 동대교 850m(76면) ▲구시건널목 - 하나은행 - 랜드로바 330m(50면) 등 4개 구간이다.
시는 무료개방에 따른 장기주차 방지를 위해 주차시간을 2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시간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 이동조치 명령과 함께 불응 시 강제 이동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시설관리공단위탁 및 경쟁 입찰, 시 직영 등 유료운영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 활성화와 인력배치에 따른 운영비 부담 등의 이유로 무료로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위탁단체의 운영관리비 확보를 위해 주차요금을 인상할 경우 시민부담이 늘어나게 되어 부득이 무료로 개방하여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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