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보령화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부상자 1명이 오늘 새벽 숨지면서 이번사고에 따른사망자는 모두 2명으로 늘어났다.
당초 경상자로 분류됐던 박모씨(40)는 27일 오전 10시50분에 발생한 추락사고 후 구조돼 보령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위중해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늘 새벽 4시 45분께 끝내 사망했다.
이에 따라 건설근로자 13명 중 사망자는 박씨와 정씨(39)등 2명으로 늘어났으며 중상자는 4명, 경상자는 7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사고현장은 추가 붕괴우려 때문에 경찰감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고원인 규명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저작권자 © 보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