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보령화력 5호기 비계틀 붕괴
[속보]보령화력 5호기 비계틀 붕괴
  • 보령뉴스
  • 승인 2012.03.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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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1, 중상4, 경상8

27일 오전 10:50분경 보령화력발전소 5호기를 수리 하던중 보일러실 내부에서 작업구조물(비계틀)붕괴로 인해 40m(9층)높이에서 작업하던 인부13명이 떨어져 매몰됐으나 긴급출동한 119등에 구조됐었으며 중상자4명과 경상자8명, 나머지 정모씨(39)는 병원으로 후송도중 숨지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사고는 보령화력 5호기 계획예방정비 공사로 보일러 균열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가설구조물(비계틀)을 설치하고 작업을 하던중 40m높이에서 구조물이 붕괴되었고 약 6층 높이에서 작업하던 인부들이 추락하여 13명이 매몰됐다.

이 보일러실은 높이가 약 106m(24층)이며 비계틀의 높이는 40m(9층), 오늘 작업높이는 약 27m(6층)지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이들은 계획예방정비 공사차 한국기계,신흥기공, KPS, HKC 4개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소방헬기2대를 포함해 24대의 장비와 80여명(소방60,경찰5,기타15)의 인력을 동원해 긴급구조를 벌였고 14:45분 구조를 완료하였다.

사상자들은 보령아산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오늘 사고는 관리상의 문제가 있었는지 안전수칙을 위반했는지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보령화력은 지난15일밤 1호기의 화재사고로 인해 기관실 및 제어실 등이 전소되었고 이에 전력생산에 차질을 일으키며 막대한 재산피해를 내고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