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우체국(국장 정옥자)은 사회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의 예방 및 고령사회에 접어든 보령지역에서의 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안전망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우편집배원의 업무특성상 보령 전 지역 변두리 골목까지 업무를 수행하면서 경찰행정의 시야가 미치지 않는 곳까지 안전지킴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최근 큰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사례, 노인인구의 증가와 가족해체에 따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등을 발견 즉시 기관에 연락을 취하여 보령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정옥자 보령우체국장은 보령시에 소재해 있는 17개 우체(취급)국 직원 165명이 지금까지도 봄철 산불 감시활동과 집배원 365봉사단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을 섬겨왔으나 이번 보령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범죄와 폭력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보령시가 되도록 보령우체국 전 직원이 앞장서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