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월전초, 학교로 찾아온 전통의 선율, 국악배달통!
보령 월전초, 학교로 찾아온 전통의 선율, 국악배달통!
  • 보령뉴스
  • 승인 2025.04.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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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년군별 국악 체험 수업 운영
월전초, 국악배달통 사진1
사진2
사진3

 

보령 월전초등학교(교장 송수영)는 4월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국악배달통’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전통 음악인 국악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은 충청남도교육청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국악 전문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년군별 맞춤형 수업으로 구성되어, 1~6학년 학생들이 각각의 눈높이에 맞는 국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수업에서는 해금, 가야금 등 전통 악기를 실제로 접하고 소리를 들어보는 활동과 함께,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 노래를 배우고 따라 부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악기의 구조와 연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악기를 만져보며 국악의 매력을 체험했다. 특히 해금의 섬세한 음색과 가야금의 맑고 고운 소리는 많은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교과서 속 국악 곡을 함께 부르며 자연스럽게 전통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3학년 한 학생은 “가야금을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크고 멋졌어요. 해금 소리는 처음 들었는데,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었어요”며 소감을 전했다.

월전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우리 고유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