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황화연)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3·6·9 어울림 나눔 주간을 운영한다.

집단 따돌림과 욕설 없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는 이번 교육 주간은 참여 및 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년군별 어울림 프로그램이 연간 11차시 이상으로 별도 실시되며, 이번 교육 주간에서는 각 학급마다 보드게임 협동 활동, 큐빅 팽이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특히 생명 존중 캠페인을 진행하여 ‘생명의 나무’에 생명 존중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적은 책갈피를 매달아 보았다. 또한 가정폭력, 아동학대, 도박 등의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친구에게 고운말을 하기도 하고 듣기도 했는데 기분이 참 좋았어요. 앞으로도 말을 예쁘게 해야겠어요”며 소감을 밝혔다.

황화연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임으로써 학교 폭력 예방 효과를 증대시키는 교육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