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해상 갯바위 추락사
만리포 해상 갯바위 추락사
  • 보령뉴스
  • 승인 2012.03.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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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바위 굴 채취중 파도에 휩쓸려 해상 익수 구조 후송하였으나 숨져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3월 9일 오전 11시20분경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인근 모항항 북방파제 주변 해상에서 여자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해양경찰관들이 신속 출동 구조하였으나, 병원 후송 도착 후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해경에서는 순찰정 및 해변 육로를 이용, 육․해상으로 긴급 출동하여 익수자를 구조한 가운데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 후, 119구급차량을 이용하여 태안의료원으로 긴급 후송하였으나,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김모씨(여, 태안 소원면 모항리)는 오늘 오전 10시경 일행 5명과 함께 만리포해수욕장 뒤편 갯바위에서 굴 채취 작업을 하던 중 11시20분경 파도에 휩쓸려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