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28일 오천면 임야 일원에서 열린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 푸른 보령 만들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보령시, 중부지방산림청이 공동 주관했으며, 보령소방서를 비롯해 유관기관, 시민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오천면 임야 3ha에 스트로브잣나무 4,500본을 식재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보령소방서는 소방공무원 30여 명과 의용소방대원 90여 명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직접 나무를 심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실천에 힘을 보탰다.

특히 보령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산불예방,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산불 예방 캠페인을 병행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일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약속”이라며 “시민의 안전은 물론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도 함께하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