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운영 중이다.
보령특수교육지원센터의 계절학교는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공백과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중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계절학교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15명이 참여했으며, 공예, 요리, 체육, 베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월 23일에는 보령교육지원청 로비에서 플리마켓을 열어 학생들이 프로그램 중 만든 물품과 사전에 제공된 쿠폰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받은 쿠폰은 24일 시장놀이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겨울방학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의 한 보호자는 “다양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서 좋았다. 특히 플리마켓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사람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또, 방학 중 돌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립능력을 기르고 사회적 통합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안전하고 즐겁게 공백없는 교육을 받고, 가정의 방학 중 돌봄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절학교를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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