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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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뉴스
  • 승인 2012.02.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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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 날씨에 댁내 두루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아뢰올 말씀은 지난 50여년간 보령 공군사격장은 미군과 육군, 그리고 현 공군에서 운영하면서 기름을 무단방류하여 지하수와 토양을 오염시키고, 바다 또한 실탄과 화약으로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른 체 갓배마을과 삼현리 분들은 발암물질 투성이인 공기와, 물과, 해산물을 먹고 마시며, 자식들을 위해 열심히 살다가 영문도 모르는 암이 발병하여 치료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이에, 2008년부터 원인조사를 시작하여 환경피해와 주민 암 발생의 원인이 공군사격장이었음을 밝혀내고 있어, 원인도 모른 체 고인이 되신 96분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공사간 바쁘시더라도 부디 오셔서 잠시나마 추모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 래-

 일시 : 2012년 2월 28일 (화) 오후2시

 장소 : 대천 해수욕장 주차장(한화 콘도 옆)

 

공군사격장 환경피해 협의회

공군사격장 이전대책 위원회

 

위원장 문 수 환

 추모제 집행위원 일동

 고인 일가족 일동

 올림

 

 집행위원 : 김난자, 김동수, 김삼석, 문의섭, 손인교, 안남식, 오영환, 유제근, 이해은

장봉희, 장성호, 전인근, 정민섭, 조병철, 조일행, 차용자, 채수진, 최영곤

<위 모시는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