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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장' 지팡이 '100여개 제작 나눔으로 효 실
청려장' 지팡이 '100여개 제작 나눔으로 효 실


10월 29일 미산초·중학교는 초등학교 대표 학생 4명은 충남 적십자회와 함께 손수 만든 청려장을 드리기 위해 도화담리, 풍계리 마을회관을 찾아 갔다.
학생들은 교장(이종수)선생님을 주축으로 하여 명아주 나무를 키워 수확해서손질하고, 페인트 작업을 하여 장수를 기원하는 지팡이 '청려장' 100여개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서 효 실천을 위한 마음가짐과 효 정신을 되새겨 보면서 효 실천을 다짐하였다.
전달식 전날(28일)에는 중학교 2학년 9명 학생이 적십자 회원과 함께 500여 개의 빵을 만들었고 이를 청려장과 함께 나누어 드렸다.
마을회관을 함께 방문했던 중학교 3학년 임*람 학생은 "청려장 만드는 작업이 어렵고 힘이 들었지만, 전달받은 어르신들께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 고 말했다.
이종수 교장은 "이번 *청려장 제작부터 전달까지 학생들이 제작과정에 함께 참여해줘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며 바른 인성과 나눔이 일상에서 펼쳐 질 수 있도록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려장은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장수지팡이로, 1년생 초본식물인 '명아주'라는 풀로 만들어 가볍고 단단하다. 다 자란 명아주 줄기는 가볍고 단단하기 때문에 지팡이에 적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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