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장애체험활동 실시
송학초,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장애체험활동 실시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4.10.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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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이해하며 함께하는 우리!-

-장애물, 계단, 평지 등 다양한 환경적응 실습-
송학초,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사진

 

송학초등학교(교장 황화연)는 10월 7일 송지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디딤사랑교실과 연계하여 실시된 활동에서 학생들은 흰 지팡이 이용법을 알아보고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법을 익혔다.

두 사람이 짝이 되어 각각 시각장애인과 안내자의 역할을 맡아 시각장애인을 인도할 수 있는 방법과 역할을 바꿔가며 장애물, 계단, 평지 등 다양한 환경적응 실습으로 체험활동을 했다.

흰 지팡이를 처음 접해보는 저학년 학생들은 신기해하며 사용법을 익혔고, 한 번씩은 다뤄본 적이 있는 고학년 학생들은 친구에게 안전하게 안내를 맡기며 능숙하게 사용하기도 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ㄱ군은“앞이 안보여 무서웠지만 친구의 팔을 잡고 걸어갈 수 있었어요. 장애인분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도움을 줄지 알게 되었다며 잘 할 수 있을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황화연 교장은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서로의 다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다”며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차별 없는 교육활동이 진행되도록 여러 가지 장애인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장애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하는 계기가 되어 어렸을 때부터 ‘도움’이 아닌 ‘함께’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여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러한 장애인식 체험활동프로그램은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지길 기대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