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혼획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혼획
  • 보령뉴스
  • 승인 2012.01.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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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수협 위판장에서 3천100만원에 낙찰

26일 오후 6시 보령 앞바다에서 길이 4.2m, 몸통둘레 2.1m의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감겨 죽은 채 발견됐다.

발견된 고래는 태안해양경찰서에 신고 됐으며, 해경에서는 해당 고래에서 고의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이 고래는 27일 오전10시경 보령수협 위판장에서 경매를 실시해 3,1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된 밍크고래는 경상도지역에 재판매될 예정이며, 올 들어 서해해상에서 혼획(어업허가대상 종에 다른 종이 섞여서 함께 잡히는 것)된 고래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