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제26회 충청남도 학생연극축제 지역발표회에서 「선택」을 제목으로 한 연극을 공연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보인 연극「선택」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여행’을 주제로 하여, 주인공이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삶의 다양한 교훈을 얻고,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내레이터 역할을 맡은 고1 신*미 학생의 내레이션은 주인공의 여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작품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신*미 학생은 "첫 대사를 정말 열심히 외웠는데, 관객석에 계신 부모님을 보니 너무 떨려서 대사를 버벅댔지만 같이 연습했던 선생님 응원에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잘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령정심학교는 문화예술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연극 수업을 편성하여 예술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꾸려가고 있다.

정수영 교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끈기로 이뤄낸 최우수상 수상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예술을 통해 더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