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설 연휴 충남 보령으로 떠나볼까!
긴~ 설 연휴 충남 보령으로 떠나볼까!
  • 보령뉴스
  • 승인 2012.01.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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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화예술공원엔 연휴 내내 운영 등 볼거리, 체험꺼리, 먹을거리 풍부

긴 설 명절 연휴! 겨울바다가 있고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개화예술공원을 비롯해 바다 먹을거리가 풍부해 취향 따라, 입맛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충남 보령을 추천한다.

보령은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천해수욕장이 있어 패각으로 이루어진 백사장을 걸으며 겨울바다를 즐길 수 있고, 유람선(대천유람선, 041-934-6896)을 이용해 겨울바다 위를 달리며 아름다운 섬을 관광하기 안성맞춤이다.

특히 보령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무창포해수욕장에는 설 명절 전날인 22일부터 26일까지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가족과 함께 바닷길에서 바지락, 해삼 등 해산물을 잡을 수 있어 재미와 함께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 제격이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22일 오전 9시 14분(조위 49cm) ▲명절인 23일은 오전 10시 2분(26cm) ▲최고 절정을 이루는 24일은 오전 10시 45분(18cm) ▲25일은 오전 11시 22분(23cm) ▲26일은 오전 11시 55분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다.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하고 있는 개화예술공원(☎041-931-6789)은 연휴 4일간 쉬는 날 없이 운영되며, 명절 당일인 23일을 제외하고 3일간은 비누체험, 도자기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프로그램과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먹을거리도 다양하다. 대천항을 비롯해 무창포항, 오천항 등 항포구 회집에서는 겨울철 입맛을 사로잡는 물메기 매운탕을 즐길 수 있으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보령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천북면 장은리에는 겨울철 보양식 ‘굴’요리를 전문적으로 굴단지(축제추진위원 ☎041-641-7057) 가 있어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바다의 우유’로 통하는 굴은 이곳 굴단지에서 석쇠 위에 올려 놓고 ‘딱딱’, ‘펑펑’ 굴 익는 소리와 함께 굴이 입을 벌리기 시작할 때 김 오른 속살을 발라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는 머드체험관(☎041-930-3533)에서는 머드마사지, 머드사우나, 머드스킨케어, 스파 및 아로마 탕 등 머드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머드체험관은 21일과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