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9일까지 접수, 농어업인 가구당 5천만원 이내, 금리 2%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농림수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조성한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내달 9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생산자조직 육성을 위한 소득사업 ▲수입개방에 대비한 성장 유망작목 육성· 개발사업 ▲농어업인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사업 등으로 보령시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작목반 등이다.
지원금액은 농어업인은 1가구당 5000만원 이내이며, 농어업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1억 원 이내이다. 지원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연리 2%이다.
시는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고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63여 억원을 조성했으며, 올해 10억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자 선정은 읍· 면· 동장의 추천을 받아 농어촌진흥기금운용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문의는 시 전략사업과 농림수산정책담당(☎041-930-4043)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쌀값 하락, 농수산물 수입 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에게 영농시설 개선자금 등 융자를 실시하게 돼 농촌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농어촌 개발 육성을 통해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