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동대성당(김홍천 베드로신부)에서 본당 건립 10주년을 기념해 이웃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보령동대성당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임도순)에서는 지난달부터 본당 건립 10주년을 기념해 티켓을 판매하고 성탄전야제에 경품 추첨 행사 후 남은 1,100만원을 보령시에 전달했으며, 보령중증장애인자립센터에도 성금 150만원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에서는 전달된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홍천 베드로 신부는 “본당 건립 10주년을 맞이해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도움의 손길을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되돌려 주기 위해 실시한 행사”라며, “사랑과 친교로 일치하는 공동체로 거듭나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