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M 구간 협소한 도로 폭 개선 주민 숙원 해결-

보령시는 30일(화) 오후2시 남포면 옥동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과 이해관계인 등 2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남포203호(읍향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실시 설계용역에 관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본 사업 노선은 기존의 농어촌도로(마을도로)로 마을의 주거 단위에 접근하기 위해 설치된 도로이며, 통행거리가 짧아 이동성보다는 접근성을 중요시하는 국지도로에 해당되는 도로로 통행차량의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위험 방지와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남포면 옥동리212-2번지에서 옥동리79-2번지에 이르는 총400M 폭5M로 확포장공사를 할 계획이다.
도로과 박**팀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로 사업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고, 시행기관으로서는 민원발생요소를 듣고 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 이라며 시비7억 원이 투입된 공사가 토지 수용과 보상절차가 마무리되면 공사가 진행될 것이며,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을 하고 토지수용과 보상절차에 대한 안내를 하였다.
이어서 용역사의 설계 기준 설명과 현장 답사를 하면서 주민의 의견청취를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관계자는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설계를 확정하고 분할절차와 보상이 원만하게 이루어진다면 늦어도 2026년에는 공사를 착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하였다.
신창호 남포면장은 설명회 자리에서 "토지 편입 보상 문제 등을 주민들에게 자세히 설명 하면서 평소 노폭 협소와 굴곡 등으로 주민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던 농어촌도로확포장공사가 원활하게 추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