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서, 특별경계 발령에 따른 경비함정 경계강화
보령해경서, 특별경계 발령에 따른 경비함정 경계강화
  • 방덕규 발행인
  • 승인 2024.03.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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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선박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및 구조 즉응태세 확립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최근 연이은 해양 선박사고에 따라 발령한 ‘해양안전 및 안보 특별 경계’에 오늘(2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41일간 경비함정 경계강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강한 계절풍 및 높은 파고 등으로 인하여 선박 전복·침몰사고가 연이어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방침으로 취약시간대, 사고다발해역 등 취약해역을 중심으로 경비세력을 증가 운용한다.

특히 주요 추진사항으로 ▲종합상황실의 선박분포 정보 분석을 통한 주요 순찰 섹터 지정 ▲어선, 낚시어선, 레저선박 대상 VHF, 대공방송을 활용한 항행안전 계도 ▲여객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대상 동조기동을 통한 안전관리 등이다.

김종인 보령해양경찰서장은 “봄철 농무기 및 계절풍과 같은 사고 개연성이 높은 요소가 결합 된 시기인 만큼 해양사고의 최소화를 위해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사고발생 시 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비·대응태세를 확립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