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를 돌보는 '우정사업본부'집배원들
치매환자를 돌보는 '우정사업본부'집배원들
  • 방덕규 발행인
  • 승인 2024.03.10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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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전국의 많은 지자체와 '노령자돌봄 업무협약체결'

-지자체의 치매환자 관리 사각 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효과

-'가가호호' 방문할 때마다 해당 노인들에게 안부 묻고 생활불편 질문

-집 주위 쓰레기나 악취, 생활환경도 살핌

-디지털 단말기에 상세기록
우정사업본부 로고
고흥군의 협약식
상주시의 협약식
거창군의 협약식
구미시의 협약식
오산시의 협약식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 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환자들을 관리하는 서비스 업무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전남 광주 북구청이 2023년 9월20일 '전남 우정사업본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 업무를 시작하였는데 지금 은 전국의 대다수 지자체들이 이 서비스 업무를 '벤치마킹'하여 운영하고있다.

주요 활동을 보면 '우정사업본부' 집배원들을 통해 치매환자와 노령자들의 생활상을 가가호호 방문할 때마다 우편물을 전달하며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과 면밀한 관찰, 그리고 쓰레기,벌레, 생활악취,등 생활주변의 환경 상태등을 살펴보는 서비스 업무이다.

현재 전국에 치매환자가 약 100만명 정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에서는 이들을 온전하게 관리 하기에는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은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집배원들로 하여금 복지 사각지대를 이중, 삼중으로 관리 관찰 하여 안전망 구축을 촘촘하게 이루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있다.

집배원들은 국민들에게 친근감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우편물을 전달할 때 편안하게 대화할 수있는 여건이 형성되기 대문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치매환자나 노인들에게 질문할 사항들을 집배원들에게 사전에 교육하여 유의할 사항, 점검사항, 등을 숙지 시켜 현장 상황을 점검표에 기록하므로 인해 해당 지자체 에서는 그 기록을 토대로 복지행정을 펼치는것이다.

한편 광주 북구청은 '우정사업본부'외에 지역의 편의점 3사 및 수도사업소 등 생활 밀착형 업무기관과도 협약을 통해 위기 가정을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 및 안전망 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