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령화력1ㆍ2호기 건설시작 돼
신보령화력1ㆍ2호기 건설시작 돼
  • 김윤환기자
  • 승인 2011.12.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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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효과에 따른 기대속에 68개월간 공사
-건설지역 주변 주민 민원 미해결 아쉬움으로 남아

신보령화력 1ㆍ2호기 착공식이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시우보령시장을 비롯한 정ㆍ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보령시 주교면 송학리 현지에서 열림으로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

이번에 건설되는 신보령1ㆍ2호기는 연인원 30만명이 동원되고 2조8천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발전설비 공사로서 설비용량 2,000MW(1,000MW 2기)로 2011년 11월 착공하여 2017년 6월에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며 참여기업은 한전기술(주)가 설계를 맡았고, 두산중공업, 금호산업, 삼부토건 등 8개 기업이 건설에 참여한다.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기념사에서 “국가적으로는 신보령1ㆍ2호기를 통한 안정적 전력을 확충할 것이며, 지역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러부문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에 건설되는 1ㆍ2호기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국내기술로 건설해,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적인 발전이 되어 세계 전력산업을 주도하는 명품발전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건설효과는 인구증가로 중부발전과 협력업체의 직원 및 가족 등 약1천5백 명을 예상하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건설에 따른 특별지원금 약558억원<특별지원금418억원, 가산금 약140억원>)와 기본 지원금 매년 약 24억원이 추가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지방세 세수로는 취득세 약 100억원과 지방세 증가가 약 3억원 정도로 예상됐다.

축사에 나선 류근찬 의원(자유선진당 보령서천)은 축사 말미에 “착공식전 민원이 해결되길 원했지만 아쉽다. 오천 주교면민(일부)의 민원 해결에 귀 귀울여 주길 당부드린다. 착공 후에도 주민의 민원이 깨끗이 해결 되길 원한다.”며 남인석 사장에게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으로본 행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