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해빙기’안전사고 주의 당부
보령소방서, ‘해빙기’안전사고 주의 당부
  • 최정직 기자
  • 승인 2024.02.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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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는 겨우내 꽁꽁 얼었던 땅과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2월부터 3월까지 해빙기 관련사고는 총 143건으로,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해빙기에는 얼었던 지반이 풀리면서 산, 강가, 도로 등 지형이 변형되어 낙석, 얼음 깨짐, 움푹 패인 도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해빙기 안전사고 행동요령으로 ▲주변의 축대나 옹벽 및 노후 건축물 등의 균열이나 지반침하 확인 ▲낙석 주의 구간 서행 ▲공사장 주변을 지날 땐 항상 주의 ▲등산 시 낙석 위험지역 진입 금지 등이다.

이상권 소방서장은 “해빙기에는 지형의 변형 등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사고위험이 매우 높아졌다”라며 “주변 시설물을 세심하게 살피고 해빙기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