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가 아닌 진실을 배우고 떠나”
-헤어짐에 인간애 느끼며 먼 훗날 기약하고 서로간 격려이어져
-헤어짐에 인간애 느끼며 먼 훗날 기약하고 서로간 격려이어져
대천고등학교(교장 구영회)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 동아리‘너나우리’가 보령정심학교(교장 권선자)에서 1년간의 통합활동 종료식을 갖고 지난 시간을 뒤돌아 보는 뜻깊은 장을 마련했다.
17일, 정심학교 3층 강당(급식실)에서 있은 종료식에는 100여명의 정심학교 학생과 교직원 및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대천고 12명의 학생ㆍ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헤어진다는 마음을 가진 아쉬움으로 시작됐다

이에, 노정민군이 봉사지도를 한 결과 한 학생은 컴퓨터 워드자격 3급 합격과 과학상자만들기 전국대회 장려상을 받게 하였고, 신재훈군이 지도한 학생은 인터넷 찾기를 수준급으로 하게끔 지도했으며, 색소폰을 지도한 박준성군은 41세의 고1 학생을 한단계 높은 연주실력을 쌓게하여 종료식에서‘에델바이스’를 같이 연주함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정심학교 임 00 학생은 봉사자들의 마무리가 서운했던지“내년에도 오빠들이 또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감기조심하고, 옷 따뜻하게 잎고 다녀! 그리고 대학에서 만나자.”라고 말하며 수줍음과 미래에 대한 자신의 의지도 표했다.

이경민 교사는 일이 많아 힘들지 않았냐는 기자의 질문에“정해진 수업일정이 있어 중복되는 시간과 업무가 있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나 동료 교사분들이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도와주셔서 어려움 없이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모든 공을 동료 교사들에게 돌렸다.
내년에는 후배들이 찾아와서 봉사활동을 하지 않을까라는 기대와 서운함속에 기념촬영을 하면서 모두 하트를 그려냈다.
<사진으로본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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