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25통, 결혼 9년만의 출생아기 마을 경사에 온 주민 들썩들썩
대천25통, 결혼 9년만의 출생아기 마을 경사에 온 주민 들썩들썩
  • 방덕규 발행인
  • 승인 2024.02.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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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2동 통장협의회, 마을 10년만의 아기 탄생에 100일 선물 전달

 

갓난아기의 울음소리 듣기가 힘들어진 요즘, 원도심 지역에 위치하여 대부분 노년층으로 이뤄진 대천25통마을에 결혼9년만의 늦둥이 귀한 아기가 태어나 대천2동 통장협의회에서 기저귀와 물티슈, 꽃다발 등 백일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올해로 만 68세를 맞은 윤씨는 작년 가을, 결혼 9년만에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마을에서도 10년만의 출생이다. 마을의 관심과 축하로 어느덧 100일을 맞이한 아기는 또래 개월수보다 훨씬 우량아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정민기 대천2동통장협의회장은 "마을의 경사를 축하한다"며 "귀하게 태어난 아기인 만큼 앞으로도 귀한 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옥 동장은 "대천25통에서 오랜만에 아이 울음소리를 들으니 마을에 활력이 넘친다"며 "대천2동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