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자 기도자 전도자
치료자 기도자 전도자
  • 보령뉴스
  • 승인 2024.02.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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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1:29-39
대천신흥교회 정승호 담임목사

 

사람들이 우리를 믿는 사람들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믿는 우리가 믿음에 대해 정작 잘 모르고 잘 표현하지도 못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질문해야 합니다. “도대체 믿음이 무엇인가?” 이런저런 다른 이야기를 할 수도 있는데 전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믿음은 바라보며 사는 삶입니다. 무엇을 바라보는 것일까요? 정확히는 무엇이 아니라 누구입니다. 믿음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는 삶을 말합니다.

예수님에 대해 말할 때 중요한 것이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입니다. 인격은 예수님은 누구신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역은 예수님은 무슨 일을 하셨는가에 대한 사항입니다. 예수님의 인격을 먼저 알고 예수님의 사역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인격을 마음에 품고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가야 합니다. 오늘 마가복음 1장의 본문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첫째로 시몬의 장모를 치료하심입니다. 가버나움에서 활동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먼저 열병에 시달리는 시몬의 장모를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시몬의집에 방문하셔서 시몬의 장모의 손을 잡아 일으키셨습니다. 그 즉시 열병이 떠났고 시몬의 장모는 예수님 일행을 수종 들었습니다.

둘째로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심입니다. 수 많은 병자들과 귀신 들린 자들이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계신 곳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귀신도 쫓아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귀신이 헛된 말을 할까 귀신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냥 쫓아내셨습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분이셨습니다.

셋째로 바쁜 중에도 새벽에 기도하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으로 가셔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이 기도하는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는다고 알렸습니다. 예수님 바쁜 사역의 중심에 치열한 기도가 있었습니다. 기도가 예수님께서 에너지를 받는 통로였습니다.

넷째로 다니시며 전도하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까운 마을로 가서 전도하자고 하셨습니다. 이 일을 위해 당신께서 오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리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귀신을 내쫓는 사역을 담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질병을 치료하시는 치료자이시며 귀신을 쫓아내시는 축사자이시며 늘 기도하시는 기도자이시며 늘 전도하셨던 전도자이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치료자로 기도자로 전도자로 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