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4.01.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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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봄철 운영…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농업부문 미세먼지 저감·산불 예방 효과-

-보령농업기술센터 동력파쇄기 8대 확보-

 

올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농업부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139곳 시·군에서 겨울과 봄철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을 꾸리고‘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동력파쇄기 8대를 확보하여 11∼5월 기간에 품목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산림공원과와 협업하여 산림과 연접한 곳(100m 이하), 고령농 거주 비중이 높은 지역을 우선 찾아가 영농부산물을 수거하여 파쇄하고, 파쇄한 영농부산물은 퇴비화 하는 데 동참하도록 현장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농진청은 이번 사업이 영농부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이끌어 농업부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진청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더욱 많은 동력파쇄기를 확보하여 파쇄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쇄지원단의 도움이 필요한 마을이나 작목반 등은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나 농지가 있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