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선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22때 국회의원 예비후보와의
질의 응답을 싣는다.
◎ 인사말을 부탁드린다.
전)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전)청와대 자치분권 비서관 전)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지역위원회 위원장 나소열입니다. 늦었지만 2024년 한해도 건강과 행복이 보령시민 모두에게 가득하시길 바라는 새해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보궐선거의 패배를 경험한 후에 많은 고민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과 같은 엄중한 시기에 그냥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은 그동안 지지해준 당원 여러분들과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많은 질책이 있었습니다. 다시 일어나 열심히 시민들을 만나뵙고 있습니다. 힘찬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는 보령시민 여러분께 지면을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금의 시기는 민주주의 위기 지방소멸의 위기와 함께 민생의 위기를 겪고 있는 정말 어려운 시기입니다. 저 나소열은 보령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지방정부에 이어서 중앙정부에서도 경험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질서를 바로잡고 위기의 보령을 다시 세우는데는 제가 적임자임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번 선거가 정치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혼신을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실 것을 보령시민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서천군수 3선과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대표적인 성과는 무엇인가?
장항국가산업단지가 백지화될 위기를 서천군민과 함께 당당하게 돌파한 경험이 있습니다.
서천군민과 하나로 12일간의 단식투쟁을 통해서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을 설득해서 굳건하게 지켜낸 경험이 있습니다.
충남도 정무부지사 시절에는 충청남도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책임을 맡아서 혁신도시 지정을 이루어 냈습니다. 충청남도 도민이 하나의 의지로 밀어주신 덕분입니다.
◎ 지금 윤석열정부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가
공정과 상식을 내세워 집권한 윤석열 정부에게 공정과 상식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낡은 이념논쟁과 언론장악 검찰을 앞세운 민주주의 파괴와 야당의 탄압에 몰두해 있을뿐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언제라도 전쟁이 발생할 수 있는 경색된 남북관계를 돌파할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를 지지하는 듯한 정부의 태도는 주권을 가진 대한민국 정부가 취할 자세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방류를 중단하게 하는 것이 해양수산 관련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보령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산 수산물 전면금지 조치를 내린 중국의 대응이 오히려 부러운 것은 저만의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지방과 수도권의 격차가 심화되어 가는 가운데 메가시티 구상은 허울일 수 밖에 없다.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 총선이 얼마 남지않았다. 최근 보궐선거까지 3번의 낙선이 지지자들에게 패배감과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먼저 보령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에 그동안 좋은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보령과 서천의 인구 구성비율을 탓하기에 앞서 제 스스로 부족함과 특히 지난 선거 당시 민주당의 정책과 국정운영에 실망하신 시민여러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지난 선거에서 저는 보령.서천 득표결과 1583표 차이로 패했습니다.
보령에서 44.7%의 득표를 했습니다.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지금 정부의 국정 운영과 경제가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이 대다수 보령시민의 의견이셨습니다.
경선과정이 시민들에게 감동과 관심을 줄 수 있다면 지금까지 축적된 득표력과 더불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아쉽다는 격려의 말씀까지도 많이 듣고 있는 현장의 분위기를 고려할 때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보령시민에게 이것만은 꼭 이루겠다는 공약이 있는지 묻고싶다.
• 5조억의 예산이 투자 되기로 되어있는 수소에너지단지 구축사업은 보령의 미래가 걸려있는
정부 정책사업 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답보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보령시가 정부로부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특구로 지정받아서 수소에너지 구축사업은 물론
향후 점차 폐쇄하게 되는 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의 대체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지역경제를 재도약 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윤석열 정부 이후에 진척이 없는 충남 혁신도시가 제대로 진행되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령의 성장동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중앙의 공공기관이 충남과 보령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중부발전 본사의 보령시 이전은 노무현 대통령의 국토균형발전 정책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 충남도립대학 해양수산관광 관련학과를 신설해서 보령시에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령시는 해양수산과 관련한 고등학교가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충청남도와 시.군에 관련된 부서와 연구기관 수협등 학생의 유치와 진로에 충분한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충청남도 그리고 보령시와 함께 임기내에 사업이 출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아산병원을 남부지역 거점병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응급의료지원법률에 따라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응급의료에 관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상급병원의 유치와 신설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산모들이 분만을 위하여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만과 육아하기 편리한 보령시를 위하여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지원을 이끌어 냄으로써
보령아산병원을 지역 거범병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 말씀 잘 들었다. 끝으로 보령시민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쟁기를 잡은 농부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과 함께 시작한 정치인생이 어느덧 3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공부하고 경험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저 나소열은 할 수 있습니다. 준비가 필요한 사람에게 국정의 참여와 지역을 맡기기에는 지금의 현실이 정말 엄중합니다. 공정과 상식이 존재하는 대한민국.
의료·교육·문화 복지등 삶의 질이 편안하고 사람이 찾아오는 행복한 보령시의 미래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드립니다.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께서 허락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