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보령시보건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4.01.24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 70세 이상 및 만 65~69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대상-

 

보령시보건소는 고령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생기는 질병으로, 보통 발진과 특징적인 수포가 발생하며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등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게 취약한 질병이나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70세 이상 어르신(1954. 12. 31. 이전 출생자)과 65~69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1회에 한하여 접종을 지원한다.

다만 면역결핍자·활동성 결핵 환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접종할 수 없다. 또한 과거 대상포진 발병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 후 1년이 지난 후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포진 무료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격을 증명할 증명서를 지참하고 접종장소인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읍면지역에 주소를 둔 주민은 미리 보건지소 또는 진료소에 정확한 일정을 확인한 후 접종해야 한다.

보건소는 고령층과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면역력 확보로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며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대상자가 빠짐없이 보건기관을 방문하여 접종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