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초등학교(교장 조성재)는 지난12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생각큼터에서 교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성희롱, 성추행 예방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강사는 대천가족상담센터 이혁의 가족상담센터장으로, 내용은 직장내 성희롱의 개념, 남녀평등과 성희롱, 성희롱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직장내 성희롱이라 함은 직장내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와 관련하여 다른 직원에게 성적인 언동 등으로 성적굴욕감, 혐오감을 느끼게 하거나 성적 언동, 그 밖의 요구 등에 대한 불응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발생된 성희롱 사례를 들며 사소한 것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성희롱이 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혁의 강사는 “말로 준 상처는 칼로 벤 상처보다 크다. 무심코 흘려 버리는 말로 상대방의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서로 언행을 조심한다면 더욱 즐겁고 명랑한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