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역대 최대…수당 평균7% 인상
노인일자리 역대 최대…수당 평균7% 인상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4.01.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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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여 명의 시니어들 일자리제공-

-수당도 6년 만에 7% 인상-

-보령시 노인일자리사업비 124억 원 투입-

-올해2820명 규모참여→작년2380명보다 440명(18.5%)증가-
노인일자리 참여교육 장면

 

올해부터 노인 일자리수가 15만 여 개로 점차 늘어난다.

이는 역대 최대의 증가폭으로 100여 만 명의 시니어들에게 일자리가 주어지며 수당도 6년 만에 인상되어 100시대에 맞게 많은 시니어들이 안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재부가 발표한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에 따르면 지난해 88만3000명에서 올해 103만 명으로 14만7000명 확대하고 수당도 2018년 이후 6년 만에 7%(2만~4만원) 인상했다.

교통도우미,보육시설 봉사 같은 ‘공익형‘은 30시간 기준 월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학습보조,공공행정 지원 같은’사회 서비스형‘은 60시간기준 월59만4,000원에서 월63만4,000원으로 인상된다.올해 2380명보다 18.5% 증가된 2820명 모집, 6개 수행기관에서 운영 예정

이에 맞추어 보령시도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사업비 124억 원을 투입하여 총 38개 사업에 ▲공익활동형 2020명 ▲사회서비스형 500명 ▲시장형 300명 등 총 2820명 규모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380명보다 440명(18.5%)이 늘어난 규모이다.

시는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하여 보령노인종합복지관, 보령시니어클럽, 명천실버복지관, 대한노인회보령시지회, 보령댐노인복지관, 보령시 경로장애인과 등 6개 수행기관에서 1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 환경지킴이, ▲지역사회환경개선 ▲거동 불편 노인 도시락 배달 및 안부 확인 ▲행복경로당 도우미 ▲재활용 수집 사업 등이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사업의 양적·질적 확대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지원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