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여덟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르게 쓰기
아흔 여덟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르게 쓰기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4.01.11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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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고 있는 우리말의 뜻

 

미세기…밀물과 썰물을 아울러 이르는 말

뻘때추니…제멋대로 짤짤거리고 쏘다니는 계집아이

미움바치…미운 짓을 해서 미움을 사는 사람

설레발…몹시 서두르며 부산하게 구는 행동

상고대…서리가 나무나 풀에 내려 눈같이 된 것

윤똑독이…저만 잘나고 영리한 체하는 사람

애옥살이…가난에 쪼들리며 사는 살림살이

손겪이…손님을 불러 대접하는 일

오그랑장사…이익을 남기지 못하고 밑지는 장사

신발차 …심부름을 해준 대가로 주는 돈

시겟금…곡식의 시세

외목장수…어떤 물건을 자기 혼자 독차지하여 파는 독점상인

퉁바리 맞다…무엇을 부탁하다가 매몰스럽게 거절을 당하다

주먹치기…일을 계획없이 그때그때 되는 대로 처리하는 것

섞박지…절인 무·배추·오이를 넓적하게 썰어 젓국에 버무려 익힌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