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문해교육사 양성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38명에게 수료증과 함께 문해교육사 자격증(3급)이 수여됐다.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위탁. 운영된 이번교육과정은 문해교육과 평생교육에 대한 이해 및 문해교육 기법 등 총 45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어“ 내년에는 마을을 직접 방문해서 가르치는 ‘찾아가는 문해교육사업’과 ‘초등학력 인정과정 문해교육 프로그램’도 도입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령시에는 2010년말 기준으로 15세 이상 인구 중 초등미만의 학력미달 인구가 9400여명이 있으며, 국적을 취득한 혼인귀화 외국인과 그들의 자녀 그리고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 22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해교육이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능력이 부족하여 가정ㆍ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문자해득(文字解得)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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