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 두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르게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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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3.12.25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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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의 굵기에 따라 비의 이름이 있다.

1.억수비→물을 퍼붓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2.채찍비→굵고 세차게 쏟아져 내리는 비.

3.작달비→장대처럼 굵고 거세게 좍좍 내리는 비

4.는개비→안개보다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 조금 더 가는 비. ‘연우’라고도 함

5.이슬비→는개보다 굵은,아주 가늘게 오는 비.

6.가랑비→이슬비보다 굵은 비.‘세우(細雨)‘라는 한자어로 부르기도 함.

7.보슬비→바람이 없는 날 가늘고 성기게 조용히 내리는 비.

8.여우비→볕이 나있는 상태에서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9.도둑비→예기치 않게 밤에 몰래 살짝 내리는 비.

10.잔비→가늘고 잘게 내리는 비

11.안개비→빗줄기가 너무 가늘어서 안개처럼 부옇게 보이는 비.

☞가는 비를 가늘게 내리는 순으로 보면 안개비→는개 →이슬비→가랑비

순으로 이해하면 됨.